애플은 9월 5일, 신제품 발표를 위한 스페셜 이벤트 'The Beat Goes On'을 개최해 전면 터치 액정 스크린을 장착한 아이팟 터치, 3세대 아이팟 나노,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팟 셔플, 6세다 아이팟 클래식등의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였다.
가장 먼저 선보인 제품인 아이퍗 셔플 '레드'로 기존 폼팩터를 그대로 유지한채 레드 색상이 추가되었다. 용량은 1GB이며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79라고.
두 번째로 소개된 제품은 플래쉬 메모리 기반의 차세대 아이팟 나노 패티가 공개되었다. 3세대 아이팟 나노 제품으로 이전에 일부 유출된 제품 이미지와 특징등이 거의 대부분 지원되었다.
새롭게 출시된 아이팟 나노는 이전보다 크기는 줄어들었지만 액정은 1.8인치에서 2인치 320x240 컬러 스크린로 변경되었으며, 기존 휠 클릭 인터페이스에 3차원 애니메이션 효과를 보여주는 커버플로우 기능 제공, 동영상 재생 기능, 3개의 번들 게임 제공등이 추가되었다.
용량은 4GB와 8GB 의 두 버전이 제공되며 가격은 각각 $149와 $199이다. 배터리 지속 시간의 경우 음악 재생시는 24시간, 비디오 재생시는 5시간이다.
이어 선보인 제품은 아이팟 클래식으로 기존 아이팟 비디오의 연장선상에 있는 제품으로 더욱더 얇아진 두께와 라운딩된 모서리 처리가 된 풀 메탈 디자인으로 향상된 UI를 제공한다.
80GB/160GB의 두가지 용량이 출시되며 80GB의 경우 가격은 $249, 30시간 음악재생, 6시간 배디오 재생의 배터리 시간을 갖춘다. 또한 160GB버전의 경우 $349의 가격에 40시간 음악 재생, 7시간 배디오 재생의 배터리가 제공된다.
가장 마지막으로 이번 이벤트의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이며 새로운 아이팟 라인을 형성하게 된 아이팟 터치가 소개되었다.
지난달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폰의 1cm보다 얇은 8mm 두께를 제공하며, 3.5인치 풀 와이드 터치 스크린, 맥 OS X를 채용한 커버플로우를 포함한 인터페이스, WiFi, 간단한 PIM 기능, 사파리 웹 브라우저, 유투브, FaceBook 등을 지원한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음악 재생시 22시간, 비디오 재생시 5시간이며, 용량은 8GB / 16GB 플래쉬 메모리를 사용한 두 버전이 제공되고 가격은 각각 $299와 $399이다.
이벤트 종료 후 애플은 애플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아이팟 시리즈의 판매를 실시하였으며 (단 아이팟 터치는 9월 28일에 출시 예정) 애플 코리아 역시 신형 아이팟 국내 시판 가격을 온라인 스토어에 공개하였다.
현재 국내 출시 가격은 아이팟 셔플은 8만 5천원, 새로운 아이팟 나노는 4GB 모델이 16만 5천원, 8GB 모델이 22만 5천원, 아이팟 클래식 80GB 모델은 27만5천원, 160GB 모델은 37만5천원이며 아이팟 터치의 경우 8GB 모델이 32만4천원, 16GB모델이 43만4천원으로 각각 책정되어 있다.
참고로 애플의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애플은 추가로 아이폰 8GB 모델의 가격을 $399로 인하하였으며, 4GB 모델은 단종시킬 것이라는 발표를 하였으며 곧이어 4GB 재고를 $299에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포스팅 : 2007-09-06 11:55
글 : (polabear) 기자 polabear@bodnara.co.kr
아이팟 터치 상당히 재미있는 제품인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