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뜩...2009. 7. 3. 16:16
드디어 맥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4일간 사용해본 느낌을 이야기 해보자면..

아직 많이 어색하군요.

delete키 적응도 필요하고 운영체계 전반적인 움직임을 잘 모르겠습니다.

책을 빌려서 보긴했는데 아직도 어렵군요. ㅋ

맥의 특성인지 모르지만 색감하고 글씨체(글씨체 바꾸고, 안티 끄고 해도 보기 힘듬;;) 

마우스 감도(각종 프로그램 다 깔아봄)는 정말 적응하기 힘들군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인터넷 사용환경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저의 경우에는 사파리를 사용해도 전혀 불편한 점이 없더군요. 

아직 인터넷 뱅킹을 안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네이버도 잘되고 다음도 잘되고.. 제가

가는 사이트는 왠만하면 다 잘 보여지고 로그인도 잘됩니다.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2가지 내장 스피커와 오류가 없는 OS 입니다.

그중 특히 스피커! 원래 스피커 조그만한거 살려고 했는데 전혀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Posted by 이갸군
Information/IT2007. 8. 21. 18:21
3주 전 VM웨어가 퓨전 1.0을 정식 출시하면서, 인텔 기반 맥에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방법은 4가지가 넘게 되었다.

퓨전뿐만 아니라 SW소프트의 맥용 패러랠즈 데스크톱 3.0은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맥 OS와 함께 윈도우 운영 시스템을 버추얼 머신으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코드위버스의 크로스오버 맥 6.0은 오픈소스 API, 와인을 토대로 하여 상이한 가상화 접근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우 운영 시스템을 설치하거나 실행하지 않아도 맥 OS에 개별적인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제공: VMware)
현재 맥에서 가장 손쉽고 보편적으로 윈도우를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은 애플 자체의 부트 캠프 퍼블릭 베타를 이용하는 것이다. 부트 캠프는 현재 맥에서 윈도우를 실행하도록 내장된 유일한 방법인데, 이를 위해서는 윈도우 OS로 직접 부팅해야 하기 때문에 맥 OS에 접근할 수 없다(윈도우 OS를 떠나 맥 OS로 컴퓨터를 재부팅할 때까지).

인텔 맥에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옵션이 이렇게 다양하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 이들을 비교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CNET 랩스는 맥 OS X 10.4.10을 실행하는 8-코어 2.66GHz 맥 프로에 자사 시스템 테스트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부트 캠프 1.3 베타, 크로스오버 맥 6.1.0, 맥용 패러랠즈 데스크톱 3.0(4560), 퓨전 1.0(51348)을 사용했다. 부트 캠프, 퓨전, 패러랠즈 운영 시스템으로는 윈도우 비스타 얼티밋을 사용했다. 퓨전과 패러랠즈는 모두 시스템 메모리 1,024MB, 하드 디스크 32GB, 각기 지원한 최대 그래픽(퓨전: 128MB, 패러랠즈: 64MB)으로 설정되었다.

멀티미디어 멀티태스킹 테스트는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힘들었다. 이 테스트는 포그라운드에서 퀵타임 동영상을 암호화하는 한편, 아이튠즈는 배경에서 오디오를 암호화한다. 이 테스트에서 퓨전의 성능은 내장된 부트 캠프로 실행하는 윈도우에 비해 크게 뒤쳐졌지만, 패러랠즈에 비해서는 3.5배 이상 빨랐다.


퓨전이 속도가 빠른 주된 이유는 CPU 코어를 2대까지 지원하지만 패러랠즈는 CPU 코어를 1대만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번 테스트는 복수의 CPU 코어에서 크게 이익을 보았는데, 각기 코어 8대를 제공하는 맥 OS와 부트 캠프 성능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포토샵 CS3 테스트 결과는 멀티미디어 멀티태스킹 테스트 결과를 반복했다. 즉 퓨전은 패러랠즈보다는 빠르지만, 부트 캠프에서 실행하는 윈도우의 속도에는 미치지 못했다. 포토샵 CS3, 멀티미디어 멀티태스킹, 사인벤치(아래 참조) 테스트만으로는 윈도우에 비한 맥 성능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에 부족하지만, 성능만으로 본다면 윈도우 시스템에 대한 인텔 맥의 경쟁력은 대단히 높으며, 속도도 훨씬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맥슨의 사인벤치 R10 테스트는 3D사진-실사 화면을 구현하는 CPU 중심 테스트다. 동일한 화면은 첫 번째는 단일 CPI 코어만 사용하여, 두 번째는 가용 프로세서 코어를 전부 이용하여 2회 구현하였다. 퓨전은 지원 기능이 프로세싱 코어를 넘어서는 유일한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여러 대의 CPU 기반 구현을 완료할 수 있는 유일한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이다.

단일 코어 성능의 경우, 퓨전과 패러랠즈의 성능은 거의 동일하다. 흥미로운 점은 퓨전이 이번 테스트에서 크로스오버 맥이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는 사실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단일 코어 성능은 다른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2개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현재 퀘이크 4를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가상화 소프트웨어는 패러랠즈였다. 우리는 현재 기준으로 볼 때 다소 신중한 설정(1,024x768, 고품질, 4x 안티엘리어싱, 8x 이방성 필터링)을 사용했으며, 프레임 레이트가 가까스로 실행되었다. 품질 설정을 낮추면 프레임 레이트를 높일 수 있어야 하지만, 성능은 우수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가상화 소프트웨어로 윈도우 기반 게임을 모두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은 기분 좋은 일이었다!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자들은 향후 윈도우 게임과의 호환성 개선을 약속하고 있다.

순수하게 성능의 관점에서 볼 때, 퓨전은 패러랠즈에 비해 훨씬 빠른 성능 플랫폼으로 입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제 테스트에서, 퓨전은 패러랠즈에 비해 다소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퓨전에 비해 패러랠즈의 선적 버전을 이용하는데 소요된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이것은 반드시 공정한 비교라고 할 수 없다.

퓨전과 패러랠즈의 가용성도 소폭 차이가 있으며, 개인의 선호도는 개별 취향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패러랠즈가 퓨전에 비해 직관성이 뛰어나다고 판단되지만, 이것은 필자가 패러랠즈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 크로스오버는 매력적인 부분이 많이 있지만, 코드위버스 제품들이 줄곧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현재까지 맥에서 주류 게임을 실행하는 유일한 통로는 부트 캠프를 통해 내장된 윈도우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 말은 아웃룩이나 엑셀과 같이 초급 이상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맥에 실행해야 한다면, 여기에서 거론한 가상화 옵션의 성능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자원 집약도가 떨어지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이러한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은 충분히 빠르기 때문이다.

시스템 테스트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 구성:
애플 맥 프로
2x 2.66GHz 인텔 제온 5355 CPU(코어 총 8대); 2.048MB DDR2 FB-SDRAM 667MHz 메모리; 512MB ATI 라데온 X1900 그래픽 카드; 500GB 씨게이트 7,200rpm SATA/150 하드 드라이브 @
Posted by 이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