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Item2007. 8. 7. 20:30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감독 마이클 베이)'가 인기다. 필름 속에서는 모든 전자 기기들이 로봇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고, 관객의 예상을 뛰어넘는 변신장면은 '와~'하는 감탄을 자아낸다.


물론 영화에서나 가능해 보이는 일이지만, 최근 출시된 디지털 기기 중엔 이 영화 속 변신 장면을 연상케 하는 제품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HP에서 출시한 포토프린터, '포토스마트 A626'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A626은 소형 포토프린터 시장 장악이라는 HP의 야심이 묻어있는 모델이다. 블랙의 고급스러운 컬러 본체에 전후면 케이스를 반투명 강화 플라스틱으로 처리해 남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여기에 '트랜스포머적'인 느낌을 살려주는 요소가 숨어있는데, 바로 활성화 단계의 디자인으로 변신하는 모습이다.

전면 HP로고가 새겨진 케이스를 손으로 내리면 전면 입/출력부의 모습이 드러남과 동시에 자동으로 상단 액정이 올라오고, 뒷면 케이스가 열리면서 용지 트레이가 준비된다. 이 모든 것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 A626의 외형을 순식간에 바꿔놓는다.

휴대 단계와 활용 준비 단계의 모습이 매우 간편하고 빠르게 전환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생각한 설계로 판단된다.


전면은 약한 탁한 느낌의 블루 컬러 바탕으로 전체적인 블랙 컬러 본체와 조화를 이룬다. CF, SD메모리는 물론 XD, MS/Duo 카드 입력부와 USB 단자를 지원해 외부 기기와의 연결이 손쉽다.

엡손과 마찬가지로 HP는 대표적인 잉크젯 방식 프린터이기 때문에 A626에서도 역시 잉크 카트리지를 발견할 수 있다.

누르기와 밀어 넣기로 매우 간단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입출력 인터페이스와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만족스럽지만 관리 문제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다. 반짝이는 검정색 세단을 관리하기 힘든 것처럼 A626의 전후면 케이스의 컬러와 재질상 지문, 먼지, 얼룩에 매우 약한 편이기 때문이다. 깔끔한 사용자의 경우 관리상의 주의가 필요하다.


A626은 소형 포트프린터로는 최초로 4.8형의 큰 스크린을 장착해 기존의 여타 포토프린터보다 매우 넓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게다가 일반 액정이 아닌 터치스크린을 채용했다. 2.4형 액정 좌우로 터치스크린 방식의 메뉴를 보여주는 형태이다.

입력과 반응 속도는 전체적으로 매우 빠르다. 터치 감도가 섬세하며 그 위치와 범위 역시 정확한 편이다. 웬만한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용한 기기보다 감도는 훨씬 더 월등하다.

스타일러스 펜과 잠시 꼽아 놓을 수 있는 별도의 홈까지 있다. 포토프린터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의 요구, 즉 ‘휴대’와 ‘편의성’ 측면에서 보면 뛰어난 터치스크린과 스타일러스 펜 제공은 A626만이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자 특장점이다.

잉크젯 방식은 염료승화식과 달리 몇 번에 걸친 전후 이동을 거치지 않고, 단 한번에 사진을 출력한다. 결과물의 수준이 염료승화식에 비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시간상으로는 매우 효율적이다.

또 A626은 물론 요즘의 잉크젯 방식 역시 결과물의 수준이 염료승화식 못지않은 높은 품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만족도는 상당하다.

A626은 10×15cm, 13×18cm, 10×30cm 크기의 인쇄용지를 지원하는데, 최고 품질의 설정에서 각각 약 90초, 110초, 135초 정도의 빠른 출력 속도를 보여준다.

소음은 다소 큰 편이지만, 결과물의 품질은 무난한 수준.

전체적으로 원본에 비해 약간 흐릿한 느낌이 있지만, 컬러 표현력이나 디테일은 선명하다.

품질의 변형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됐다. 물방울을 떨어뜨렸을 때 번짐이나 얼룩 현상이 현저하게 감소됐으며 사진에 따라 전혀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A626은 픽트브릿지 연결과 전원 공급(옵션으로 판매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구입하면 전원 연결 없이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을 통해 다양한 저장 매체의 인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진 편집 툴이 내장되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화면 회전과 그림 및 텍스트 삽입은 물론 삽입한 텍스트를 드래그로 위치까지 조정할 수 있다.

적목 현상 제거나 밝기 조정은 기본. 약 200종류의 다양한 클립 아트, 프레임, 앨범 디자인을 접목시켜 포토샵 못지않은 편집 기능을 만끽할 수 있다. 매우 직관적인 접근성과 동시에 활용 비중이 높은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A626의 크기는 252x117x132(mm)이고, 무게는 약 1.5kg 정도다.

휴대가 가능한 기존의 여타 포토프린터들처럼 크기와 무게는 평범하지만, 전체적인 외형의 설계는 아쉬움이 있다.

특히 전후면 케이스와 각도 별로 5단계 조절되는 터치스크린 액정의 연결 부분 견고성이 떨어진다. 무게는 가볍지만 그만큼 내구성은 의심스럽다. 충격에 약한 편이라 야외에서의 활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토프린터의 기능과 성능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구동 및 출력 속도, 다양한 기능성은 이제 그 경계가 무너지고 있고 잉크젯이나 염료승화식에 대한 차별인식 역시 사라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A626과 같은 신제품 포토프린터가 갖는 의미는 '세대교체'라고 볼 수 있다. 포토 기능을 갖춘 1세대 포토프린터와 다양한 부가기능을 보여준 2세대 포트프린터를 거쳐 이제야 제품 본연의 목적에 집중한 출력 품질을 섭렵한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선두에 A626이 서 있다. HP의 신세대 포터프린터, 포토스마트 A626은 마치 트랜스포머처럼 포토프린터 시장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히 강한 모델이다.

ZDNet Korea 박승민 객원 리뷰어 ( ZDNet Korea )



앗~ 갖고 싶다!
Posted by 이갸군

지난해 UBS(스위스연방은행)는 급작스런 로직폭탄 세례에 진통을 겪었다. 줄줄이 터지는 로직폭탄들이 2,000대 투자 은행 서버에서 주요 파일을 삭제하는데 걸린 시간은 말 그대로 ‘순식간’이었다. 결국 UBS는 눈 뜨고 31O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조사결과 범인은 전직 UBS 시스템 관리자 로저 두로니오로 밝혀졌다. 보너스 문제로 고용주에게 앙심을 품어온 그가 로직폭탄을 작별 선물(?)로 남긴 것. 법정에서 그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집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복사파일 두 개로 인해 8년형을 받았다. 당시 그의 나이는 63세.

이같은 기업 내부자에 의한 보안 피해는 세계 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로 떠오른지 오래다. 로저 두로니오처럼 시스템을 파괴하는가 하면, 은밀히 주요 기밀을 유출하는 유형도 흔하다. 우리나라도 최근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선박설계 유출 시도를 비롯한 수많은 사례가 있다.

이는 점점 늘어나 어느새 기업들은 외부인보다 내부자나 퇴사자에 의한 보안피해를 더 두려워하게 됐다.

산업기밀관리 실태조사 <중소기업청 2007.07>



중기청이 지난달 중소기업 1,20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산업기업 유출자 중 상당수가 퇴직사원(62.9%)였고, 현직사원(23.5%)이 뒤를 이었다. 합치면 90%에 육박한다. 미국에서도 경제분야 컴퓨터 범죄 90%가 내부인 소행이라는 미국 ZDNet 보도가 나오는 등 사정이 비슷하다.

회사 대한 원한에 범죄자로 탈바꿈
이처럼 내부자들이 범죄자로 바뀌는 이유중 중요한 하나가 바로 ‘회사에 대한 원한’이다. 미CERT(통신보안 전문가그룹)는 최근 조사에서 “보안피해를 유발한 내부자 80%가 근래 지각, 무단결근, 동료와의 언쟁, 업무실적 미비 등의 이유로 회사에서 경고 혹은 퇴직처리 됐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은 퇴직 전 시스템 접근 권한을 이용해 공격을 위한 기술적 조치를 취했다. 즉 ‘백도어(Backdoor)’ 계정을 만들거나 패스워드 크래커를 설치하는 등 시스템을 엉망으로 만들 준비를 철저히 했다.

더 무서운 것은 이들이 시스템 파괴를 넘어 기밀유출까지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물론 회사에 대한 원한 없이 개인 이익만을 위한 범죄도 있지만, 세계 전문가들은 “원한이 범행 동기순에서 약간 우위를 보이며 개인 이득과 복합 작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곧 회사에 생긴 원한을 풀면서, 돈도 벌겠다는 악랄한 생각인 것.

게다가 근래에는 이들이 범죄조직과 결탁해 첩자로 활동하는 등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영국 SOCA(국가첨단범죄수사부) e-범죄 담당관 토니 니트는 “범죄조직들이 기업 IT 인력들을 부패시켜 범죄에 가담케 하고 있다”며 “이들은 그 자체로 기업적 성격을 보이며, 계속해서 공범자들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사차원 내부 보안 강화해야
한편, 이같은 위협에 대한 대처방법도 다각도로 제시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보면 우선, 주요 정보의 입출입을 경영진이 파악할 방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씨앤에스테크놀로지의 경우 이메일과 웹을 통한 정보유출 차단 시스템을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업체는 직원 한사람이 보낼 수 있는 이메일의 총용량이 정해져 있다. 일정 회수와 용량이 초과하면 부서 담당자와 대표이사에게 같은 메일이 전달된다. 또 웹을 통한 정보유출 차단을 위해 허가된 사이트 외에는 글쓰기를 금지했다. 지난해 전 직원의 인터넷 생활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DB를 구축한 것.

뉴테크웨이브는 공격을 당했을 시의 대처 방법을 설명한다. 이 업체 유준현 팀장에 따르면 우선, 공격받은 시스템을 네트워크에서 신속히 분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후 시스템의 침입 흔적을 분석해야 하는데, 자체적으로 어려우면 한국정보보호센터 침해사고 대응팀에 연락하는 것이 유리하다.

조사 결과 해당 시스템에 취약점이 있다면 수정하고, 시스템 접속 계정과 패스워드를 변경한 뒤 다시 네트워크에 연결해 동일 증상 발생을 감지해야 후속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기술적 대처 외에 내부자 보안 마인드 제고도 중요하다. 안철수연구소 김형준 부서장은 “내부자에 의한 보안 피해는 그들의 생각 자체를 순화시키는 것이 최상책”이라며 “정기적이고 힘있는 보안 교육이 기술적 통제보다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정 기자 ( ZDNet Korea )   2007/08/07


훗 내부가 가장 중요하군.. 하긴 다이하드도.. -_-;;;

Posted by 이갸군
Must Have Item2007. 8. 7. 19:50

디자이너 Ora-Ito가 만든 메두사의 머리를 닮은 The Hub

USB 2.0과 IEEE 1394 허브 역할을 한다



The Hub는 USB 2.0 포트를 이용해 2개의 USB 2.0 포트와

USB 팬, 그리고 USB 라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2개의 IEEE 1394(FireWire) 포트도 있다



총 8개의 케이블 중에는 USB 및 IEEE 1394 허브 역할을 위해

PC나 Mac에 연결해야 하는 케이블도 있으므로

실제로는 6개의 케이블만 사용 가능한 셈이다



멋은 있어보이는데 정작 PC나 주변 기기에 연결하면 더 지저분해질듯...

차라리 아무 것도 연결 안하는게 시각적으로는 더 나을 것 같다.
http://www.bodnara.co.kr/bbs/news.html?imode=view&D=6&category=166&num=62747

Posted by 이갸군
어느날 문뜩...2007. 8. 7. 19:47

같은 호선임에도 불구하고 옆 전동차와

내가 타고 있는 전동차가 확연히 다를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왠지 홀대접 받는 느낌이 드는건

나만의 문제인가....?

Posted by 이갸군
Information/그곳~!2007. 8. 6. 21:45

한강에도 이런 다리 카페 있었으면,,,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있는 다리 카페 aiola island

작은 인공섬과 다리를 만들어 카페와 클럽을 만들었다.



















출처 http://worldtown.naver.com/trendyleader/read/1000001267/10000000000000005559


Posted by 이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