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오는 8월15일 유명 록페스티벌 ‘ETPFEST’(이티피페스트·Eerie Taiji People Festival)의
4회째 행사를 개최하며 무대에 직접 오를 계획이라고 합니다.
확정 된 것 같군요. 어떤 음악으로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엄마 내겐 이 삶이 왜 이리 벅차죠
변해간 나의 벌인거죠?
매일 밤 난 물끄러미
거울에 비춰진 날 바라보며
난 안도의 한숨을 깊게 내쉬지만
메마른 표정은 그건 그저 버티고 있는
내 초라함이죠
내 빛바랜 마음이 내 바램 대로
더럽혀진 한줌의 재로
엄마 내가 이제 이 세상에
무릎을 끓어버린 것만 같아서
웃음이 나와 허무하게 깨어진
빛바랜 나와의 약속
결국 나는 못 지킨 채
내 혀를 깨물어 이곳에 줄을 섰어
이제 내가 제발이라는 말을 배워도 되나요
내 빛바랜 마음이 내 바램 대로
더럽혀진 한줌의 재로
내가 가엾게 엄마 나 울더라도
나를 감싸주지는 마
나 저 높이 나의 별을 놓아
내 약속을 돌릴 수 있을까
내가 받은 위로와 그 충고들은
모두 거짓말 어쩌면 다 모두 다 같은 꿈
모두가 가식 뿐 더 이상
이 길엔 희망은 없는가
혹시 내 어머니처럼 나의 옆에서
내가 고개를 돌려주기만
기다리는 건 아닐까
모두 같아 같아 같아
내가 엄마의 손등에 키스하길 바라는 건
이젠 욕심일까 굿바이